[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분이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2포인트(1.84%) 오른 2157.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21.22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81억원, 204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70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97%)와 SK하이닉스(2.53%), 삼성바이오로직스(2.71%), 네이버(1.69%), LG화학(8.43%),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66%), 셀트리온(0.60%), 삼성SDI(8.45%)가 모두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9포인트(2.22%) 오른 661.2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0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01억원, 기관은 548억원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떨어진 1187.4원에 마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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