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트루아 석현준ㆍ잘츠부르크 황희찬 선발 출전
몽펠리에 윤일록 리그1 두 번째 출전 기록
트루아 AC 공격수 '석라탄' 석현준. /트루아 AC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유럽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이 일제히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프랑스 리그2(2부) 트루아 AC ‘석라탄’ 석현준(29)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캉 미셸-토르나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리그2 25라운드 캉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팀은 캉에 1-0으로 승리했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황희찬. /UEFA.com DE 트위터2

‘황소’ 황희찬(24ㆍFC 레드불 잘츠부르크)도 풀타임을 뛰었다.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린츠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활발하게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의 2-3 패배를 막진 못했다.

18라운드까지 6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황희찬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소속팀 반대로 이적이 무산됐으나 여전히 유럽 유수 클럽 레이더망에 올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 HSC에서 뛰는 윤일록(28)도 출전 소식을 알렸다. AS 모나코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6일 FC 메스와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윤일록은 9일 생테티엔전서 결장한 뒤 이날 모나코전으로 프랑스 무대 두 번째 공식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팀은 0-1로 패했다.

몽펠리에 윤일록. /몽펠리에 트위터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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