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같이가요 캠페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고래, 거북이 등의 동물 캐릭터 디자인 선봬
'같이가요 캠페인'이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서 브랜딩 카테고리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마트의 ‘같이가요 캠페인’이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롯데마트는 자사 ‘같이가요 캠페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 카테고리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도입된 ‘같이가요 캠페인’은 매장에서의 장바구니 사용 권장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 참여를 독려하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바다에 사는 고래와 거북이, 산에 사는 곰과 다람쥐, 하늘에 사는 새 등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이 캐릭터로 표현돼 ‘같이가요 캠페인’의 상품으로 탄생했다. 생태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않고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동물들의 시선으로 환경보호의 절심함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적 약자인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자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함께 소비자의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슬로건도 “깨끗한 지구, 같이 만들어가요”로 선정했다.

롯데마트 서현선 디자인 경영실장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면서 “좋은 기업, 친환경 사회적 기업, 고객 공감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당시 롯데마트는 전선 정리가 용이하도록 제작한 ‘멀티탭’으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