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박신혜와 전종서 주연 영화 ‘콜’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24일 투자배급사 NEW는 “3월로 예정되어 있던 영화 ‘콜’의 개봉이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새로운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겠다.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콜’은 2019년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과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이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화계는 줄줄이 비상을 맞은 상황이다. 한국영화 ‘결백’ ‘사냥의 시간’ 역시 예정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개봉일 연기를 논의 중이다. 외화 ‘인비저블맨’은 예정된 언론/배급시사회는 취소했으나 개봉일 변경 없이 26일 개봉한다.

사진=NEW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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