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격리해제 108명·사망 43명
0시 기준 대구·경북지역 5677명…전체 확진자 90.3%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9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이날 0시 기준 6284명보다 309명 증가한 65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부터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환자 수는 97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다. 대구 지역 확진자 수는 4693명이다. 경북 지역은 984명으로, 두 지역을 합하면 90.3%다. 이어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다.

전체 확진자 중 여성이 3939명으로 62.7%를 차지한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877명(29.9%)으로 가장 많고 50세 이상 59세 미만이 1217명(19.4%), 40세 이상 49세 미만(14.1%), 60세 이상 69세 미만(12.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확진자의 71.7%는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례다. 신천지 관련 사례는 3917명으로 62.3%를 차지한다.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2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0시 집계 이후인 오전 2시35분께 80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이 남성까지 포함하면 오후 4시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3명이다.

0시 기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0명으로 총 108명이 됐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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