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미래에셋대우가 2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물동량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량이 급증하며 물동량이 전년비 25.7%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시장 실적 부진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6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일 둘몽량은 약 600만 박스로 코로나19 사태가 확대되기 시작한 2월 이후 일 최대 물동량은 900만~1000만 박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력 증원 부담이 크던 과거와 달리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의 원활한 가동으로 이러한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1분기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은 5%를 넘어설 것으로도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이커머스 소비 품목이 신선식품 및 고가품으로 확대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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