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확대결정으로 하락세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확대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원 하락한 달러 당 1265.0원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내린 1265.0원으로 하락 출발해 낙폭을 점점 키워가고 있다.

미 연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및 신용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으로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했다”며 “국채와 MBS의 매입뿐만 아니라 회사채로 양적완화의 범위에 포함시키면서 적극적인 부양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