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국내 연예인 1호 코로나19 확진자다.

김재중은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같은 판단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라며 사과했다.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현재 일본 활동 중이다.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재중은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 이후 박유천, 김준수와 함께 JYJ로 활동해 왔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