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낮은 산행이라도 부상 방지를 위해 등산화는 착용 권유
날씨 변화 대응하는 방풍·투습 기능의 아웃도어 재킷 유용
노스페이스 듀얼 보아 인피니티 고어텍스 SR_2 / 보아 테크놀로지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봄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가벼운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기 순환이 어려운 실내를 피해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관련 아이템도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등산용품 업계에 따르면 봄에는 얼어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다 보니 낮은 산을 오를 때에도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등산화를 찾는 고객이 많다.

노스페이스의 ‘듀얼 보아 인피니티 고어텍스 SR’은 미국 BOA 테크놀로지사의 보아핏시스템을 두 개 장착했다. 듀얼 보아핏시스템으로 발목과 발등을 각각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의 발에 맞는 최적화된 피팅을 제공한다.

또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되어 방수, 방풍, 투습성이 탁월해 장시간의 착용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마스크 사용이 필수가 된 요즘에는 등산할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도 많다. 등산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미세먼지와 꽃가루를 막아주고, 거센 봄바람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트렉스타의 ‘쉴드 아머 멀티스카프’는 등산용 면 스카프와 마스크의 기능을 합친 제품이다.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일반 등산용 스카프와 다르게 교체 가능한 마스크 필터(3입)가 장착돼있다.

유독 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바람막이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아웃도어 재킷이 필요해진다.비바람을 막아주고,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 체온을 조절해주는 아웃도어 재킷으로 밀레의 ‘GTX 트릴로지 재킷’이 있다.

해당 제품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원단을 사용해 방풍과 보온, 투습 기능이 탁월하며, 뛰어난 신축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보아 테크놀로지 코리아 김은규 팀장은 “봄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을 산행하더라도 등산용품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좋다”라면서 “보아핏시스템이 적용된 아웃도어 슈즈는 외부 활동 시 부상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최적화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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