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특허취득을 3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제와 제형 기술로 캐나다에서 취득됐다.

특허취득 내용은 igG Fc 도메인을 가진 융합 단백질 기반 액상 제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항체 의약품을 포함한 단백질 의약품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제약업계 특허는 물질특허와 제형특허가 주로 적용된다. 원천기술을 가진 제약회사 '바이엘'은 자사 제품 아일리아에 물질특허 만료 후 제형특허까지 5년 간격으로 등록해놨다. 이에 다른 기업은 물질특허가 만료돼도 제형특허로 인해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독자적 제형을 개발해 경쟁업체보다 5년 먼저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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