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CI. /넷마블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넷마블에 대해 게임 출시 예정으로 인해 신작 모멘텀(성장동력)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3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606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4%, 44.5% 증가해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에 ‘일곱개의 대죄’와 ‘A3: 스틸얼라이브’ 게임이 흥행하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에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과 ‘일곱개의 대죄’, ‘A3: 스틸얼라이브’ 등 신작 게임의 성공률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 해외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의 2020년 매출액은 2조5000억원, 영업이익 2901억원, 당기순이익 30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대작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9만73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33.6%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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