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일부터 지류 상품권 판매 시작
월 할인 구매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온누리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20일부터 지류 온누리 상품권을 5000억원 한도로 1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6월 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은 시중 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연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월 할인 구매 한도는 6월30일까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소비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특별 판매 요약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은 최소 40%에서 최대 80%까지 전통 시장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팔도시장 ▲제주전통시장쇼핑몰 ▲사람풍경온누리장터 ▲온누리시장 ▲e경남몰 등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7곳에서 6월30일까지 지역 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온누리 상품권 특별 판매가 지역 상권에서 소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류 온누리 상품권의 10% 특별 판매 한도는 5000억원이므로 빨리 구매하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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