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재·부품·장비 분야 R&D 예산 아낌없이 지원"
정부 "소재·부품·장비 분야 R&D 예산 아낌없이 지원"
  • 강한빛 기자
  • 승인 2020.04.09 14:00
  • 수정 2020-04-09 14:16
  • 댓글 0

구윤철 2차관/연합뉴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연합뉴스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9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담당 부처와 '소재·부품·장비 R&D 추진상황 점검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구 차관은 이 자리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개발(R&D)과 관련한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흔들리지 않는 산업 강국을 위해서는 작년 일본 수출규제 등과 같은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재·부품·장비 R&D의 성과 창출을 통한 공급 안전망 확보, 부처·사업 간 협업 체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구 차관은 "작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20대 품목의 R&D를 신속히 완료하고, 실제 사업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데 관계부처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관점의 전략이 요구되는 80대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 로드맵을 점검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부 R&D 예산은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계 부처의 구체적인 협업 투자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기초 원천 기술을 확보한 경우 상용화 R&D로 연결될 수 있는 '부처 간 이어달리기 R&D'를 강화하고, 기초 기술이 다소 부족한 경우 부처 간 최종 목표를 공유하고 기초와 응용을 동시에 수행하는 '함께 달리기 R&D'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성능·시험 평가를 위한 장비구축 사업도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과정에서 부처 간 역할을 명확히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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