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GS25,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업무협약 체결
30일까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 혜택 제공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 예정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우측)과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GS25가 서울시와 손을 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절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0일 GS25과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하 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MOU는 서울사랑상품권 유통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소비 프로모션 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과 김성기 GS25 편의점지원부문장,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의 지역상품권 사용처 홍보 활동 강화, 지역사랑상품권의 결제 편리성으로 보다 실질적인 소비진작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GS25는 지난 1월부터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그 결과 서울사랑상품권의 거래액이 2월 대비 3월 82%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긴급재난지원이나 서울지역상품권 15% 할인과 같은 혜택으로 앞으로 지역 상품권 사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지역 상품권 사용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소상공인에게 는 결제 수수료 절감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S25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16일(목)부터 30일(목)까지 서울사랑상품권 등 사용 가능한 제로페이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도시락, 조리면 전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 대상 광동)비타500 100ml 상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신종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경제상황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 하고자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지속적으로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GS25가 경제 난국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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