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과 동료들/사진=아우쿠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지구 조합(지동원+구자철)이 선봉에서 팀 공격을 진두 지휘했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2로 완패했다.

아날 아우크스부르크는 한국인 조합을 공격 선봉에 내세워 첫 승을 노렸다. 구자철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고 지동원은 후반 17분 오른쪽 날개로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구자철은 후반 37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5분 다니엘 디다비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4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아우스크부르크는 꾸준히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 골망을 가르지 못한 채 영패를 당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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