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890선에 마감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종료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7포인트(0.84%) 내린 1898.3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9포인트 떨어진 1908.34로 출발한 뒤 소폭 반등했지만 결국 약보합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8억원, 4852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958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2.53%)와 SK하이닉스(-2.50%), LG화학(-3.03%), 현대차(-2.89%), 삼성SDI(-1.22%)가 내렸다. 네이버(0.56%)와 셀트리온(0.47%), LG생활건강(1.04%)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3포인트(0.48%) 상승한 637.82로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42억원, 기관이 104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38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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