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국제유가 폭락에 하락세다.
21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1포인트(0.46%) 내려간 1889.65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8억원, 1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36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1.40%)와 SK하이닉스(-0.61%), 네이버(-0.28%), 현대차(-2.87%)가 내림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8%), 셀트리온(1.65%), LG생활건강(1.42%), 삼성SDI(0.18%)는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포인트(0.01%) 오른 637.91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억원, 기관이 39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4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20일(현지시각)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마이너스 37.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7일 종가 18.27달러에서 55.90달러(305%)가 폭락한 것이다. 이는 1983년 뉴욕상업거래소가 원유를 거래한 이후 최저 가격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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