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3일 공식 발표
UEFA가 유로 2020 명칭을 유지한다. /UEFA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1년 연기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명칭이 ‘유로 2020’으로 유지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이하 현지 시각) 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개최해 2021년으로 미룬 유로 명칭을 기존대로 쓴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 명칭을 바꾸지 않고 유지하기로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유로 2020은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유럽 11개국 12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공포로 UEFA가 결국 1년 뒤 개최를 결정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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