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EFA 23일 화상회의 개최
UEFA가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올 시즌 성적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내놨다. /UEFA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올 시즌 성적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내놨다.

UEFA는 23일(이하 현지 시각) 연 집행위원회 화상회의에서 가맹국이 프로축구 리그를 조기 종료할 경우를 대비해 2019-2020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부여하는 안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맹국에서 리그를 마치라는 정부 등의 공식 명령이 있을 때, 클럽의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위험에 빠뜨리는 극복 불가능한 경제 문제가 있을 때 리그 조기 종료를 합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도 설명했다.

현재 벨라루스를 제외한 UEFA 가맹국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프로축구 리그를 중단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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