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한 'SK행복더하기' 캠페인이 모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SK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팬들과 함께한 ‘SK행복더하기-행복한 푸드’ 캠페인이 목표 기부금액 1억 원을 돌파했다. 총 1억15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30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SK 와이번스와 SK 나이츠,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 소속 프로스포츠 선수로 구성된 SK스포츠가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SK행복더하기-행복한 푸드’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식 위기와 영양 불균형 상황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 해피빈 등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과 서울지역 총 400가구에 식사류, 간식류, 유산균 등 필수 영양 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SK스포츠는 하루라도 빨리 아동들의 결식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4월 21일에 1차로 200가구에 6600만 원 상당의 푸드 키트를 먼저 발송했고, 4월 30일 2차로 100가구에 푸드 키트를 추가로 발송 했다. 5월 8일에는 추가로 조성 된 성금을 활용하여 100가구에 3차 푸드 키트를 추가 발송할 예정이다.

네이버 해피빈에서 성금 기부, 애장품 구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 SK행복더하기 캠페인에는 총 6600명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를 진행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약을 극복하고 팬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SNS 채널에서 진행된 ‘행복한 푸드 릴레이’와 아프리카 TV 생방송으로 진행된 애장품 경매에는 총 9천여명의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 SK행복더하기 기부 페이지에는 기부 참여자들이 댓글을 남기며 캠페인을 응원했다. 참여자들은 “금액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얼마 안되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 “아이들이 따뜻한 밥 한끼 먹기를 바래요”, “힘든 시기 함께 이겨내요” 등 기부 참여에 대한 소감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극복 기원,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걱정과 응원, 따뜻한 세상에 대한 기대까지 다양한 동참 스토리를 남겼다.

SK스포츠단은 "사회공헌활동 ‘SK행복더하기’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SK소속 스포츠 구단 및 선수, 그리고 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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