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인기 추이

엑소가 한 주 간 가장 뜨거운 조명을 받은 K팝 스타로 꼽혔다.

엑소는 8월 25~31일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결산에서 14만1,301건을 기록했다. 2위 아이유의 10만2,384건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엑소는 한 주간 생산된 기사만 785건, SNS 버즈량은 5만2,972건, 댓글 버즈량은 8만7,544건을 보였다. 가장 많은 버즈량을 나타낸 날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하와이로 단합대회를 떠났던 28일이다. 신곡 ‘로또’로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날이기도 했다. 엑소는 이 날 하루 기사 99건ㆍSNS 버즈량 9,052건ㆍ댓글 버즈량 2만4,184건을 올렸다. 하와이로 떠나는 공항 출국장 사진이 화제를 일으키며 SNS 중심으로 버즈량이 높았다.

아이유는 주연으로 출연한 SBS 새 수목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방송된 29일과 30일 높은 버즈량을 기록했다. 30일에는 4만1,297건을 올리며 엑소를 추격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뒤엎기엔 역부족이었다.

매번 엑소와 선두 경쟁을 펼쳤던 방탄소년단은 주간 버즈량 4만8,444건으로 3위에 그쳤다.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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