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배민, 하나은행·LG유플러스·휴엔케어·마인드카페와 손잡고 제휴혜택 강화
배민 광고 서비스 이용 업주라면 누구나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
우아한형제들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배달의민족이 입점 업소들에 비상금 대출 이자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며 제휴 혜택을 확대한다.

25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전개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배민라이더스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제휴혜택 확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기존에 제공하던 제휴혜택 중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의 혜택 범위를 넓혔다. 이번 제휴혜택 프로모션에는 하나은행 비상금대출, LG유플러스 지능형 CCTV·인터넷 서비스, 휴엔케어 해충방제 서비스 등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우선 배달의민족은 입점 업주들에 하나은행 대출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 업주는 5월 한 달간 대출 이자를 지원받고, 기존 가입 업주는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대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이 확대됐다. 대출이자 지원 비용은 우아한형제들이 부담한다.

통신비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기존 LG유플러스 지능형 CCTV, 인터넷 제휴혜택은 CC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신청할 경우 월 이용료를 각각 약 56%, 23%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가입 업주는 가입일로부터 3개월 이용료를 지원받고, 기존 가입 업주는 3~5월까지 3개월 이용료를 배달의민족 비즈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 해충 방제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해충방제 서비스 이용료를 업계 평균 40% 저렴하게 제공하는 해충방제 기업 휴엔케어는 이번 혜택을 통해 신규, 기존 가입 업주 모두 최초 1개월 서비스 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 밖에 우아한형제들은 온라인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 제휴혜택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로모션 기간 중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 선착순 1,000명에게 심리상담 무료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배달의민족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제휴혜택 프로모션은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분들께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휴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