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화요일인 내일(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북부, 경북 북부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낮부터 밤까지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영서에는 3일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20㎜, 강원 영동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는 5㎜ 미만이다.

비 오는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비가 그친 3일부터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서울과 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이후로는 점차 기온이 올라 주말에는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3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2~31도, 4일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 3~4일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다. 경북내륙의 경우 낮 기온이 32도 내외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