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중부지방은 차차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며 "낮 기온은 전날보다 1~4도 낮아지면서 일부 경북 내륙을 제외한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북 내륙은 오는 1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청주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청주 30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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