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한국 코카-콜라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최수정 대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의 꽃과 식물을 구매하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참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수정 대표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 음료 이정애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 하게 됐다. 

최수정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고 제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도 비대면 개별 시상식으로 진행되자 선수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대표는 최우수선수상 오상욱 (펜싱), 우수선수상 조구함 (유도), 강채영 (양궁), 남자휠체어농구대표팀 등 총 30여명의 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로 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발전의 밑거름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지원하고자 시작된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시상식으로, 1995년부터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선수 및 지도자 약 500여 명을 격려해왔다.

최수정 대표는 “올해는 올림픽 연기라는 유례없는 상황에 더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의장인 ‘코카-콜라 체육 대상’도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심리적 허탈감을 느끼고 있을 선수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최상의 기량으로 전세계에 태극전사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하기 위해 꽃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하며, “또한 코카-콜라가 화훼 농가를 위한 작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일상 속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을 통해 힘든 시기를 잘 헤쳐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수정 대표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가자로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를 추천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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