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데산야 vs 코스타 9월 27일 대격돌
UFC 252에서 맞대결하는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왼쪽)와 파울로 코스타.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와 랭킹 1위 파울로 코스타(29)가 마침내 맞대결한다.

UFC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아데산야와 코스타가 다음달 27일 UFC 253 메인 이벤트에서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가 유력하다.

아데산야와 코스타는 이전부터 신경전을 벌여온 UFC 미들급 대표 라이벌이다. 아데산야가 지난해 10월 UFC 243에서 로버트 휘태커(30)를 꺾고 타이틀을 거머쥘 때부터 1차 방어전 상대로 지목된 파이터가 코스타다. 당시 아데산야와 코스타가 각각 옥타곤 안과 밖에서 장외 충돌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아데산야는 올 3월 UFC 248에서 요엘 로메로(43)를 꺾고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코스타와 경기는 2차 타이틀 방어전이다.

코스타에겐 이번이 첫 번째 UFC 타이틀전이다. 로메로에게 먼저 내준 도전권을 마침내 돌려 받았다. 미들급 최고의 근육맨 코스타가 과연 아데산야의 현란한 회피 스킬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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