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 오정석 회장의 환영사를 대독 중이다. /임민환 기자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오정석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이 스포츠 산업도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제4회 2020 K-스포노믹스 포럼'의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사회는 코로나19 이전의 사회와는 분명히 다를 것이며 달라야 한다고 사료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스포츠 산업은 함께 만들어 가야하는 국가 공동의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1차 세계대전이 가져온 변화가 산업화와 근대화로 대별되는 20세기를 견인했듯이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가 21세기 인류의 삶을 근원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설립 이후 스포츠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왔다"며 "또한 스포츠 관련 회원사의 미래 기준을 제시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스포츠 산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 회장의 환영사는 이성환 수석부회장이 대독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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