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상에 KOVO한국배구연맹,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 주식회사 낫소, 골든쌔들 승마클럽 선정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K-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전체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제 4회 ‘2020 K-스포노믹스 대상에서 KOVO한국배구연맹,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 주식회사 낫소, 골든쌔들 승마클럽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정순표 한국스포츠경제 대표이사, 오정석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기업CEO, 스포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KOVO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2004년 창설 이래 배구 발전 및 보급에 힘쓰고 스포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배구는 전 경기 평균 시청률 1%를 돌파하며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종목으로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와 젊은 팬들의 유입 확대를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콘텐츠 사업을 강화했다. 현재 19만에 육박하는 구독자와 팔로워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배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KOVO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2012년부터 초등학교 정규수업에 배구종목을 편입해 배구유소년의 인프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국내 사업과 함께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팀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여자대표팀 런던올림픽 4위, 여자대표팀 올림픽 3회 연속 본선 진출에도 기여했다.

두번째 수상자인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KBL 관중유치 1위로 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팬에게 행복을 주는 구단으로 정평이 높다. 

SK만의 구단 운영 철학 및 마케팅을 개발하고 있으며, 승리 후 팬 싸인회 및 포토타임, 공익 영상·스폰서 CF패러디 제공 등 선수를 활용한 관중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프로농구 풀뿌리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빅맨캠프 운영을 통한 유망주 농구 선수 육성 지원 ▲KBL 최대규모 유스팀 운영을 통한 미래자원 확보 ▲선수단 재능기부를 통한 학교 스포츠 활성화 등을 제공한다.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지속적인 CSR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시니어, 대학생 챌린저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문화 확산 및 청년 직업체엄 기회를 제공하고, 송파 러브기금 조성 및 캠페인 참여를 통한 소외계층을 케어한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세번째 수상 기업인 낫소는 50년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을 리드해 왔다. 낫소는 스포츠와 레저를 통해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스포츠사다.

낫소는 축구, 테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단체 등과 신뢰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관련 스포츠 활동의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마지막 수상자로 연단에 오른 골든쌔들 승마클럽은 유소년승마 육성을 통한 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현재 유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승마경험이 풍부한 엘리트 선수 영입 등 실전에 강한 코치진으로 후임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수준 높은 교관들의 체계적인 레슨과 전문관리사의 철저한 마필관리로 경기도 승마대회 장애물 중등부 경기 1위, 서울시승마협회장 및 대한승마협회장 등 각종 대회를 수상했다.

이밖에 골든쌔들 승마클럽은 기승실력 향상 및 건강 증진, 승마의 대중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장미숙 골든쌔들 승마클럽 대표는 “골든쌔들 승마클럽은 일반인을 위한 승마체험 운영 등 승마의 대중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승마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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