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 /GS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가평 대곡리 390-2 일대 대곡2지구에 들어서는 가평자이를 내년 1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가평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가평 최고 층수를 자랑하며 단지 규모도 가장 크다.

GS건설에 따르면 가평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딘다. 면적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대곡2지구는 2만80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가평자이는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가평역이 있으며 도시간특급열차(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위치해 있고 가평대교와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한 수도권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아울러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과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 규모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가평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서울·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가평자이는 GS건설이 가평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평자이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들어선다. 오픈 전까지 대곡리 282-5 일대에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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