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노하우 통해 유저 마음 사로잡을 것”…10번째 해외 진출
[한빛소프트의 '클럽오디션'이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사진=한빛소프트]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한빛소프트의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클럽오디션”이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빛소프트는 2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클럽오디션 북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별도의 현지 퍼블리셔 없이 한빛소프트가 자체 서비스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북미는 세계 2위 규모 게임시장으로서 캐주얼게임이 차트 상위권을 다수 차지하고 있고, 남녀 유저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는 특징이 있어 클럽오디션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07년부터 북미 시장에서 PC 온라인 오디션을 서비스 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화적인 콘텐츠와 운영을 통해 현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클럽오디션은 PC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 IP를 계승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PC 원작의 게임성을 완벽 이식하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구현해 오디션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최근 출시한 러시아 시장에서는 '구글 피처드'에도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구글 피처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추천 게임에 선정되는 것으로 게임성, 참신성 및 이용자들의 높은 평점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클럽오디션이 음악과 춤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7억 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한 PC 오디션처럼 클럽오디션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미 현지 게임명은 'Audition M'이다. 클럽오디션은 이번 북미진출로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러시아에 이어 총 10개 글로벌 국가 유저들과 만나게 됐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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