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국 AVS 포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이밍 성능’ 평가
[삼성전자의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VDE의 ‘게이밍 TV 성능'을 인증 받았다. 사진=삼성전자]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삼성전자(삼성)의 ‘Neo QLED’가 게이밍TV로서도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삼성은 18일 ‘Neo QLED’가 TV업계 최초로 독일의 인증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의 ‘게이밍 TV 성능(Gaming TV Performance)’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Neo QLED’ 4개 모델이다.

VDE의 게이밍 TV 성능 인증은 ‘최단기간 인풋 랙(Low Input Lag)’과 ‘HDR 1,000nit 이상’으로 이루어진다. 

인풋 랙은 게임패드에 입력한 명령이 화면에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하며, 이 시간이 단축될수록 실감 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Neo QLED는 테스트 결과 모든 게임 구간에서 인풋 랙이 10ms 이하로 측정돼 VDE 기준을 통과했다.

또 HDR 기능은 밝은 화면을 더 밝게 어두운 화면을 더 어둡게 표현해 최적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것이다. Neo QLED는 게이밍 환경에서도 HDR 1,000nit 이상의 밝기를 구현해 VDE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Neo QLED는 이번 VDE의 평가뿐 아니라 최근 미국과 유럽의 여러 테크 매체로부터 게이밍 기능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의 테크 전문가 그룹인 ‘AVS 포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이밍 성능(Unbeatable Gaming TV)’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의 ‘테크레이더’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최단 시간 인풋 랙 등의 기능을 호평하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기도 했다.

삼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화질과 큰 화면으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TV 중심의 게이밍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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