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31일 '신한 스퀘어 브릿지(S² Bridge) 인천' 1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신한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31일 ‘신한 스퀘어 브릿지(S² Bridge) 인천’ 1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를 통해 서울·인천·제주·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S² Bridge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신한 S² Bridge : 인천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신한 S² Bridge : 인천 1기로 스타트업 84개사를 선발했으며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트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31일 종료된 액셀러레이팅 트랙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비즈니스 확장, 기술 사업화, 시장확대 지원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16주간 총 1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신한 S² Bridge : 인천 전용펀드, 벤처캐피탈·신용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외부투자자와의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총 1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기업 ‘에바’, 웨어러블 두뇌 치료시스템 개발사 ‘브레인기어’,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 ‘바이오디자인랩’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 및 참여기업 소개, 투자설명회(IR) 토크쇼 등으로 진행된 온라인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홍보 및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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