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임영웅, 4일 금연구역 실내 흡연·노마스크 논란
임영웅 측, 5일 공식입장 내며 해명 및 사과
임영웅이 최근 불거진 논란을 극복하고 건실한 청년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 뉴에라프로젝트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최근 임영웅이 금연구역 실내 흡연과 노마스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논란을 극복하고 기존 건실한 청년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서울 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진행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촬영 도중 금연 건물 안에서 흡연을 하고 주변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며 "많은 분들께 상심과 염려 끼친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웅 또한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면서 평소 건강과 행복을 외치며, 건실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온 임영웅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논란에 임영웅 측이 뒤늦게 공식입장을 내며 사과문을 발표했다는 점과 사과보다는 논란에 해명하는 모습이 많았다는 점에서 대중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스터 트롯' 진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이한 임영웅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극복하고, 기존 건실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네티즌의 관심과 우려가 깊다.

 

이수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