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지난 5월 출시한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충치(치아우식증)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치과치료의 보장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3가지 보장 범위로 구성됐다.

 

또 환자의 연령대별로 필요한 보장범위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레진, 크라운 등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존치료형 심화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중장년층은 임플란트·브릿지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종합적인 보장을 원하는 사람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할 수 있고,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한 후, 갱신시점에 종합치료형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밖에 고객이 원하는 보장범위를 선택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다. 특히 비흡연자의 경우, 일반보험료 대비 최대 35% 추가 할인된 비흡연치아보험료를 적용받는다.

 

비흡연자 치아보험료 할인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최초로 도입한 특약으로,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북돋아 치주질환에 대한 예방 역할까지 한다는 평가다.

 

이 상품은 만 3세에서 55세까지 온 가족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최초 계약은 5년 또는 10년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이후 5년 단위로 갱신되어 최대 80세까지 보장해준다.

 

최진혁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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