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조혜승 인턴기자] 국내 소셜벤처기업이 국내 최초 ‘반값 생리대’를 출시했다.

여성 위생을 위해 국내 소셜벤처 (주)29일은 반값 생리대인 ‘29Days'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29일 제공, 연합뉴스 제공

16개가 들어있는 순면감촉 중형 한 팩 가격은 2,500원이다. 기존 브랜드 제품 판매가격이 7,900~8,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29일은 지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경기지부와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보상)형과 기부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하루 만에 40여명이 참여해 펀딩목표액 200만원은 이미 달성했다.

(주)29일 측은 미국과 일본의 생리대 가격이 1개당 181원이지만 한국에선 개당 331원으로 비싸기 때문에 지난 1년간 시장과 국내외 생산라인, 제조라인 물색 및 디자인 개발 등 거쳐 국내 최초 1호 반값 생리대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주)29일은 내년 상반기 청결티슈 결합형 생리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혜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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