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조혜승 인턴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7일 경기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교촌에프앤비㈜가 17일(목) 경기도 소재의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교촌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가정 100세대에 전달했다./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이번 행사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온기를 전하고 김장철을 맞아 나눔의 기업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행사다.

18일 교촌에프엔비에 따르면 교촌 임직원 50명을 비롯해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직원까지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오전부터 절임 배추 재료를 준비하고 양념을 만드는 등 정성껏 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가정 100세대에 1박스씩 전달했다.

교촌은 지난해부터 여름과 겨울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경기도 오산 청호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 80세대에 열무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식품 업계에서 유명하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적립된 기금은 주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 등에 쓰이고 있다. 

조혜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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