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회원권 시장은 12월 비수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일부 저가대 종목은 반등하며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겨울 저점 매수 문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시즌 마감을 앞두고 매물 출현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종목별 차별화된 시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ㆍ고가대 회원권은 관망세가 이어지며 아직은 거래량이 부족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회원권 시장은 보합세 속에 종목별 등락하며 거래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02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다.

기흥은 저점 거래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0.59% 상승했다. 뉴서울은 매수관망세 속에 0.98% 하락했다. 수원-주식은 호가 차이를 보이며 0.74% 올랐다. 회생계획안 인가전 M&A가 진행 중인 양지파인은 보합세를 유지하다 매수 관망세와 매물 출현으로 4.17% 떨어졌다. 여주-주식은 저점 매물 소진 이후 매수 주문으로 2.27% 상승했다. 저가대 회원권은 일부 종목이 반등에 성공했다. 한원은 매수세 유입으로 1.96% 올랐다. 플라자용인도 매수 주문이 꾸준하게 이어지며 1.35% 상승했다. 제2영동고속도로 수혜 골프장인 이포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1.82% 올랐다. 인천국제도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제한적인 매물과 매수세 유입으로 2.35% 상승했다. 제일은 매수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추가 매물 출현으로 0.93% 하락했다. 솔모로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매물이 소진되며 1.47% 올랐다. 겨울 비수기가 시작되며 저점 매수 주문이 증가했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내며 거래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8,96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8% 상승했다.

경주신라는 저점 매물들이 모두 소진된 이후 매수세가 다시 회복되면서 0.67% 소폭 올랐다. 대구는 매수 주문이 증가하면서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0.73% 상승했다. 동래베네스트는 저점 매수만 등장하며 선호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1.87% 하락했다. 마우나오션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매수세 실종으로 0.65% 떨어졌다. 해운대는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0.54% 하락했다. 반면에 선산은 매수세 유입으로 매물이 소진되며 1.75% 상승했다. 파미힐스주주는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9.52%로 큰 폭으로 뛰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매물 감소와 함께 저점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약보합세로 매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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