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콘솔 게임 기기 플레이스테이션4(PS4) 시리즈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플레이스테이션4. SIEK 제공

8일 SIE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PS4 판매지역 122개국 누적 판매량이 5,000만대를 넘어섰다. 여기에는 지난달 발표한 PS4 프로 판매량도 포함됐다고 SIE는 설명했다.

판매 수량은 SIE 조사에 의해 추산된 결과로 일본은 2014년 2월 22일부터 집계했으며 북미의 경우 2013년 11월 15일부터다.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은 2013년 11월 29일부터, 아시아는 2013년 12월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의 판매 수량을 적용했다.

PS4는 2013년 2월 20일(미국 동부 표준시), 뉴욕에서 이뤄진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3’에서 공개된 이후 같은 해 11월 15일 북미에서 처음 출시됐다.

앤드류 하우스 SIE 사장 겸 글로벌 CEO는 “발매 이후 3년이 지난 지금도 PS4의 열기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인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이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게임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드파티 개발사와 SIE 월드 와이드 스튜디오가 선보인 PS4 타이틀도 지난 4일 기준 누적 판매량 3억6,96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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