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넷마블게임즈의 초대형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 14일 오전 기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넷마블게임즈 제공

14일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오전 1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 실시간 순위 확인이 가능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게임‧게임 매출 1위를 석권했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100개로 시작한 서버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수천명의 대기열이 생기는 등 옛 MMORPG 전성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공식카페는 하루 만에 8만명이 추가 가입해 현재 47만명을 돌파했다.

이완수 넷마블 본부장은 “출시 하루 만에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용자들이 레볼루션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은 레볼루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면 '레드다이아(게임재화)' 'A~S급 방어구 상자' 'S급 집혼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추가 보상도 지급하고 있다.

내년 1월 4일까지 레볼루션의 오픈필드와 다양한 콘텐츠에서 12개의 글자가 드랍되며, 이를 모아 조합하면 '스킬북 페이지' 등 보상을 제공한다.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혈맹'에서도 이벤트가 열린다. 혈맹 레벨 5 달성, 혈맹던전 보스 3회 처치 등 혈맹 단위 미션을 달성하면 혈맹원들에게 게임재화를 증정한다.

한편 넷마블은 레볼루션 이용자 증가로 신규 서버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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