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패션 브랜드 코치(COACH)의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는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와와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코치의 캐페인 모델로 2017년 가을 컬렉션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또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와 함께 특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셀레나 고메즈는 “코치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저는 스튜어트 베버스가 디자인한 옷과 액세서리들을 사랑해요. 또한 코치를 알아가고 Step Up을 후원하는 일은 저에게 더욱 뜻깊게 다가와요. 그 무엇보다도 스튜어트와 다음 가을 시즌 함께 작업할 콜라보레이션이 저에겐 가장 특별한 일이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제가 디자인을 할 때에 생각하는 여성은 진실되며, 로맨스를 가지고 있는 쿨한 성격에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를 생각한다”며 “이 여성상에 셀레나는 완벽히 부합한다”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는 코치의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가 후원하는 “스텝 업(Step Up): 교육이 어려운 저소득 층 여자아이들을 후원하는 단체”에 도움을 줄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코치는 올해로 브랜드 탄생 75주년 기념을 마무리하며, 브랜드의 오래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여성과 남성 액세서리를 혁신적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비주컴

김정희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