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모마 30점 폭격하며 GS, IBK 꺾어
IBK는 경기 전 외국인 선수 라셈 교체 발표해
모마는 양 팀 합쳐 최다인 30점을 폭격했다. / KOVO 제공
모마는 양 팀 합쳐 최다인 30점을 폭격했다. / KOVO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모마의 30점 맹폭을 등에 업고 IBK기업은행을 완파했다. 

GS는 2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5)으로 완승했다. GS는 시즌 전적 7승 4패 승점 22를 기록하며 2위 KGC인삼공사를 승점 2차이로 추격했다.

모마의 활약이 빛났다. 모마는 공격 성공률 53.84%와 양 팀 최다인 30점을 폭발시키며 3-0 완승을 견인했다. 유서연과 강소휘도 각각 9득점과 8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IBK는 승부처 때 무너지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최근 서남원 전 감독의 경질과 주장 조송화의 무단이탈에 따른 KOVO 상벌위 회부, 김사니 코치의 감독 대행 승격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오늘 경기 전 IBK는 공석중인 배구단장에 감성한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의 교체도 알렸다. 라셈은 남은 2라운드를 출장하고 구단을 떠난다. 새 외국인선수는 달리 산타나다. 산타나는 3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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