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배우 곽진영 스토킹 혐의로 50대 남성 구속
곽진영, 2020년부터 스토킹 피해 호소한 바 있어

 

배우 곽진영 / SBS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배우 곽진영 / SBS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배우 곽진영을 스토킹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일  티브이데일리는 서울 남부지검 발표를 인용해 곽진영을 4년 동안 스토킹하고 협박한 의혹을 받아온 남성 A씨가 구속기소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주거침입, 명예훼손,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곽진영은 A씨가 4년 전부터 자신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오고, 가족의 사업장에까지 찾아가 업무를 방해하는 등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1원씩 모두 1140회에 걸쳐 계좌 송금을 하며 악의적 문구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앞서 곽진영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2020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곽진영 측은 곽진영이 한 남성의 지속적인 협박과 악성 댓글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곽진영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A씨를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하지만 A씨는 곽진영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주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곽씨 측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해 곽 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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