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29일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설 특선영화 목록이 공개됐다.

tvN은 '새해전야'와 '백두산', '모가디슈', '인질'을 선보인다. '새해전야'는 새해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30일 오전 12시 10분 방영된다. 31일 오후 12시 50분에는 하정우와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백두산'이 뒤를 잇는다. 

소말리아 내전을 다룬 영화 '모가디슈'는 2월 1일 오후 7시,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인질'은 2월 2일 오후 10시 30분 시청할 수 있다.
 
SBS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연일 특선영화가 준비됐다. '미션 파서블'이 30일 오후 11시 5분 방영되며 31일 오전 9시 50분 '사자', 오후 8시 20분에는 '싱크홀'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1일 오후 5시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출연한 '#살아있다'가 방영되고 2일 오전 10시 50분 '82년생 김지영', 오후 10시 20분 '강릉'이 방송된다.

MBC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2편을 준비했다. '담보'는 9살 아이를 담보로 맡게 된 사채업자 사이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세 여직원이 우연히 회사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2일 오후 8시 안방을 찾는다.

KBS는 31일 오후 11시 20분 '세자매'로 포문을 연다. 이어 2월 1일 오전 10시 배우 이희준과 나문희가 출연한 '오! 문희'와 오후 9시 40분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잭슨 등이 출연한 '킬러의 보디가드2'가 시청자와 만난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