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백윤식, 전 연인 출간 에세이에 입장 밝혀
배우 백윤식 / 한스경제 DB
배우 백윤식 / 한스경제 DB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배우 백윤식 측이 전 연인의 에세이 출판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3일 “당사 소속 배우 백윤식 씨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2013년도(9년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씨(전 연인)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되었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K씨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한다고 보도했다. 출판사는 온라인 서점에 등록된 출판사 서평에 "(K씨는) 스캔들의 한 당사자인 백윤식(T)을 비난하거나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다는 점을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백윤식과 전 연인 K씨는 2013년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별한 후 K씨는 백윤식의 두 자녀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고 백윤식은 K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14년 백윤식 측은 K씨가 백윤식에 사과했고 백윤식이 받아들여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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