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는 현장직원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를 열었다. 쌍용자동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

쌍용자동차가 생산현장 직원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다.

쌍용차는 21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최종식 대표를 비롯해 생산본부 및 품질관리담당 임원들은 평택공장에 차체 도장, 조립, 제조품질, 물류 라인 등 생산현장을 돌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 근무환경 개선 및 제품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우수분임조 시상식이 열렸다. 업무 환경 및 작업 개선 활동, 원가 절감 활동,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 생산본부 및 품질관리담당 산하 179개 분임조 중 18개 우수분임조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중 5개 최우수 분임조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올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프리미엄 SUV Y400(프로젝트명) 차량 생산을 담당할 조립 3팀의 활동 결과를 함께 검토하며 성공적인 론칭 의지를 다졌다.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연말 실시하는 행사다. 회사와 임직원 간의 신뢰 및 유대감 강화, 공감대 형성 및 건설적인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가 소형SUV 시장을 석권하고 최단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유연한 생산 물량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 없이 혁신활동을 해온 생산현장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소통하는 현장 경영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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