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서 최고 기량 위해 노력”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케스파)는 29일 우리금융그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월) 우리금융그룹 본사(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영만 KeSPA 회장과 함께,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한국e스포츠협회 명예고문 및 홍보대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독으로 선임된 김정균 감독(리그 오브 레전드)과 신보석 감독(EA 스포츠 피파)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e스포츠 국가대표 1호 후원사이자 타이틀 후원사로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공식 행사를 후원하고, 한국 e스포츠의 우수성을 다양한 국가대표 콘텐츠로 풀어낼 계획이다.

김영만 KeSPA 회장은 “e스포츠에 대한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의 우수성을 아시아 전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대한민국 최초의 e스포츠 국가대표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이 e스포츠 산업에 큰 전환점이 되어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중심적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 밝혔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e스포츠는 미래 스포츠 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스포츠의 기준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e스포츠의 가능성과 힘을 증명하는 매우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며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e스포츠 산업을 주도하는 최강국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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