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능성 일축한 화이트 UFC 대표
"시간, 에너지, 돈 낭비일 듯"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프란시스 은가누와 타이슨 퓨리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화이트 대표 페이스북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프란시스 은가누와 타이슨 퓨리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화이트 대표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헤비급 챔피언인 프란시스 은가누와 헤비급 최고 복서 타이슨 퓨리의 맞대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화이트 UFC 대표는 최근 스포츠전문 프로그램 ‘팻 맥아피쇼’에서 UFC 은가누와 복서 퓨리의 대결 가능성을 일축했다. 화이트 대표는 “그런 경기는 멍청한 짓이며 시간, 에너지, 돈 낭비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퓨리는 최고의 복서다. 어쩌면 복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일지도 모른다”며 “퓨리의 경기를 보면 그가 얼마나 상대 선수들을 쉽게 제압하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퓨리는 통산 전적 33전 무패(32승 23KO 1무)의 살아 있는 복싱 전설이다.

화이트 대표는 “난 크로스오버 승부를 좋아하지 않는다. 복싱으로 맞붙으면 퓨리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은가누는 최근 시릴 가네와 경기에서 레슬링 기술로 싸웠다”며 “격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 대결 얘기가 얼마나 멍청한 대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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