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스멍, 도르멍’…제주도 거주 만 19~34세 청년 대상
20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 신청
제주 환경정화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포스터. /광동제약 제공
제주 환경정화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포스터. /광동제약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광동제약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청년 플로깅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의 제주방언으로, 환경을 위해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Plogging)’을 위트있게 담아낸 캠페인명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다음 달 3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 환경정화를 위한 올레길 3개 코스(4·6·7) 플로깅 외에도 환경 전문가 강연,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재활용 아이디어 발표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환경보호 활동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20일(금)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폐기물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동제약은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선발, 오는 26일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주스멍, 도르멍’ 플로깅 캠페인은 친환경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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