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드림콘서트,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공연
레드벨벳, 엔시티 드림, 이무진 등 출연
드림콘서트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드림콘서트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드림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하는 '제28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가 1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마스크 사용과 함께 공연장 안팎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전보다 많은 경호·안전·안내 요원을 배정함은 물론 비상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8회를 맞는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골든차일드, 클라씨, 드리핀, 드림캐쳐, 탄, 라붐, 라잇썸, 레드벨벳, 빅톤, 스테이씨, 씨아이엑스, 아이브, 에이비식스, 엔시티 드림, 엔믹스, 앨리스, 오마이걸, 유나이트, 위아이, 위클리, 이무진, 이펙스, 킹덤, 케플러, 크래비티, 트렌드지, 펜타곤 등 총 27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콘서트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다시 시작합니다!(Travel to Korea Begins Again!)'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여행업계와 함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23개국의 글로벌 한류팬 2,504명을 유치했다.

이어 1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국에서 케이팝에 빠지다!(Dive into K-pop in Korea!)'란 주제로 노래방 부스 체험, 랜덤 플레이 체험, 포토존 등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케이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더욱 많은 해외 팬들의 방한을 계획할 예정이다. 

'드림콘서트'는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서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 케이팝클릭과 KT seezn(시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가 '드림콘서트'의 레드 카펫과 현장을 독점 생중계하며 TV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 19일 방송한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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