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신곡이 이번에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매달 1일 발표되고 있는 신곡들이 매번 차트를 뒤흔들면서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지난 1일 빅뱅의 음원과 함께 공개된 ‘맨정신’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700만뷰를 넘어섰다. 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유튜브에서만 703만 2027뷰를 기록했다. 여전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는 1,000만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맨정신’과 같이 발표된 신곡 ‘이프 유(IF YOU)’의 음원은 5일째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독식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포함해 지니, 벅스, 몽키3 등에서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까지 1위를 휩쓸고 있다. ‘맨정신’ 역시 그 뒤를 바짝 쫓으며 동반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멜론에서는 ‘이프 유’와 ‘맨정신’뿐 아니라 5, 6월에 발표된 ‘뱅뱅뱅(BANG BANG BANG)’ ‘루저(LOSER)’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까지 무려 5곡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요계는 현재 씨스타, AOA 등이 같은 날 신곡을 발표하고 소녀시대, 걸스데이 등이 컴백을 앞두고 있어‘걸그룹 대전’이라고 불리우지만 정작 1위는 빅뱅의 몫이었다.

이 같은 빅뱅의 열풍은 국내뿐만 아니다.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 ‘이프 유’는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라오스 등 6개국에서 1위에 올라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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